[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총 4조2562억원으로 1.6% 증가했고 순이익은 1557억원으로 9.9% 줄었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46.1% 떨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4분기 서울원 아이파크 등 대규모 분양과 수주에 따른 비용이 발생했고 일부 현장에서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며 "4분기의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매출은 1조1250억원으로 2.1% 감소했고 순이익은 18.2% 하락한 452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는 31조3144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은 123.6%로 2023년 말보다 4.1%포인트(p) 상승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는 서울원 아이파크를 비롯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의 본격화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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