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유한양행이 바이엘코리아와 '비판텐 연고'와 질염 치료제 '카네스텐'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비판텐 연고는 최초의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치료제다. 현재 피부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영유아의 기저귀 발진을 비롯해 급·만성 피부염(건조 피부염 등), 상처, 습진, 일광 화상 등 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피부 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카네스텐은 클로트리마졸을 주성분으로 한 항진균성 치료제로, 피부 표면의 진균 감염과 칸디다성 질염 치료에 사용된다. 크림, 질정, 파우더 등 다양한 제형으로 제공돼 환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칸디다성 질염 및 외음염 분야에서 여성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피부질환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두 제품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입증했으며, 전 세계인들의 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했다"며 "양사가 가진 강점으로 국내에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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