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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집회 참석 안 했다"…MBC 아나운서 해명한 이유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돼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폭동을 일으킨 가운데 박소영 MBC 아나운서가 "집회 현장에 참석한 적이 없다"고 적극 해명했다.

[사진=박소영 MBC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박소영 아나운서는 19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저는 오늘 집회 현장에 참석한 적이 없으며, 저와 관련된 집회 현장 관련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알렸다.

그는 "따라서 SNS를 포함한 온라인상의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인신공격 등을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이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법원 근처에서 계속 시위를 벌였고, 이들 가운데 일부는 취재진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박 아나운서가 해당 집회 현장에 모습을 비췄다는 미확인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중 일부는 MBC 여기자가 할머니를 때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박 아나운서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검찰청은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서부지법과 인근에서 자행된 불법 폭력 점거시위는 법치주의와 사법 체계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고 했다.

이에 즉시 검사 9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서울서부지검에 꾸리고 주요 가담자들은 전원 구속 수사하는 한편, 향후 중형을 구형키로 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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