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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법원 판단 매우 안타까워…구속 파장 고려됐는지 의문"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지난해 12월 6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 사태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직 대통령 구속에 따른 파장이 충분히 고려됐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전한 입장문에서 이같이 말하고 "무엇보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전혀 없고, 현재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유무 여부, 각종 위법 행태 등 여러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이후의 어떤 사법절차도 아무런 논란과 흠결도 없이 공정하고 신중하게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 50분쯤 "피고인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 17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및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대통령으로서의 직권을 남용해 국회 기능 정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불법 압수수색 등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위헌·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직후 "향후 법과 절차에 따라 피의자 윤석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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