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대전의 유명 빵집인 성심당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
성심당은 17일 SNS을 통해 "성심당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아이디 탈취로 인해 이용 불가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계정 관리가 불가해 현 시각부터 계정 복구 시까지 올라오는 게시물은 성심당과 무관하다"며 "해당 계정으로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은 고객께서는 응답하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성심당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계정 해킹은 전날 오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성심당은 현재까지 해킹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성심당이 해킹 피해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5월에도 성심당 온라인 쇼핑몰인 '성심당몰'이 피싱 사이트로 이동하는 악성 코드가 삽입되는 해킹을 당한 바 있다.
성심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인스타그램 고객센터에 문의해 놓은 상태로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계정이 복구될 때까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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