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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연기의 대가' 배우 이윤희, 갑작스러운 사망…향년 64세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영화 '밀양' 등에서 활약한 배우 이윤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배우 이윤희. [사진=범엔터테인먼트]

11일 소속사 범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윤희 님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을 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을 전한다"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1960년생인 고인은 1985년 연극 '국물 있사옵니다'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7년 영화 '밀양'에서 신애(전도연 분)의 유혹을 받는 강장로 등의 역할로 주목 받았다.

이후 드라마 '밀회'(2014), '구해줘 2'(2019), '모범택시'(2021) 등과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극비수사'(2015), '카운트'(2021) 등 다수 작품에서 감초 역할로 활약했다.

빈소는 울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8시, 장지는 울산하늘공원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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