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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피드'에서 블로그·숏폼 탐색⋯네이버 탭 개설


검색 결과 하단에서 제공하다가 개편⋯"다양한 콘텐츠 탐색"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이용자가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정보나 새로운 트렌드를 연속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에 검색 결과 하단에서 제공하던 '서치피드'를 별도 탭으로 개설해 이용 편의를 높이면서 검색을 넘어 탐색 서비스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사진=네이버]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에 '서치피드' 탭이 추가됐다. 네이버 측은 "서치피드 탭에서는 추천 콘텐츠를 이용자의 관심사에 맞게 제공해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며 "본래 질의와 이용자의 관심사를 동시에 고려한 콘텐츠를 추천해 더욱 향상된 초개인화 피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검색창 아래에 있는 여러 탭 중 '서치피드'를 선택해 검색 결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이 탭에서는 블로그를 비롯한 이용자생성콘텐츠(UGC), 숏폼(짧은 영상) 등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가령 축구 선수 '손흥민'을 검색창에 입력하고 '서치피드' 탭을 선택하면 검색 결과 화면에서 연관 블로그 게시글이나 동영상 콘텐츠 등을 미리보기 형태로 둘러볼 수 있는 식이다.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서(스크롤하면서) 콘텐츠를 추가로 이어서 탐색할 수 있다.

앞서 네이버는 2023년 7월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러한 기능에 대해 시범 운영을 시작한 후 같은 해 9월에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대해 선보였다. 세부적인 검색 의도를 이해하고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나 트렌드를 반영하는 결과를 추천해 주는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었다.

그동안 검색 결과 하단에서 제공하던 '서치피드'를 별도의 탭으로 구성한 건 다양한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이면서 궁극적으로 이용자가 네이버에 더 오래 머물 수 있게 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보다 앞서 모바일앱 첫 화면 하단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만든 '홈피드'를 통해 이용자의 네이버 사용성이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난 만큼 앞으로도 고도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은 콘텐츠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네이버 블로그에서 최고 수익을 기록하던 창작자가 홈피드 출시 후 수익이 최대 10배까지 증가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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