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직 임원을 6억4685만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확인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횡령·배임혐의발생' 공시를 통해 전직 임원 이모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공시된 배임 혐의 금액은 6억4685만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 자기자본 약 30조9665억원의 0.002%에 해당한다. 자기자본은 2024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체 내부감사 과정에서 업무상 배임 혐의를 의심할 만한 유력한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내부감사만으로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공시상 사고 발생일과 확인일은 모두 지난 2월10일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날짜가 고소장이 접수된 날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본 건과 관련해 수사기관의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6억4685만원은 고소장에 기재된 혐의 금액으로, 사법절차를 통해 확정된 금액은 아니다. 향후 수사 및 재판 결과에 따라 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건과 관련해 향후 확정되거나 변동되는 사항이 발생하면 추가 공시할 계획이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