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지분 인수를 검토한 네이버가 고심 끝에 인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 5월 인수설이 제기된 지 4개월 만이다.

이날 네이버는 "배달의민족(배민) 지분 인수에 대해 검토했으나 경영 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5월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세계 최대 승차 공유 기업 우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배민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측에 인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우버와 네이버가 각각 8 대 2 수준의 지분 구조로 약 8조원 규모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인수설이 제기되면서 당시 네이버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공시를 통해 인수 검토가 공식적으로 종료됐음을 알린 것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