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장경태 '성비위 의혹 배후설' 허위⋯법적 대응"

개혁신당 "장경태 '성비위 의혹 배후설' 허위⋯법적 대응"

張, 성비위 의혹에 개혁신당 배후설 제기
개혁신당 "정치공작 프레임 중단하고 수사에 임해야"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의에서 서영교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5.12.1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개혁신당이 9일 성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장경태 무소속 의원이 개혁신당의 배후 공작 가능성을 제기한데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장 의원이 본인의 성비위 의혹을 덮기 위해 당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근거 없는 음모론을 갖다 붙여 정치공작 프레임으로 사안을 몰아가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혁신당이 배후에서 공작을 펼쳤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본인의 성범죄 피소 위기를 벗어나고자 타 당을 음해하고 당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장 의원이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성비위 의혹과 관련해 개혁신당의 개입 가능성을 주장한데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당은 "수사기관이 송치한 사건에서 음모론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얼토당토않은 주장"이라며 "장 의원은 정치공작 프레임 씌우기와 2차 가해를 즉시 중단하고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서울 경찰청은 지난 3월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과 성폭력처벌법상 비밀준수 의무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여성 보좌진에게 부적절한신체 접촉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장 의원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앞서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송치 의견을 내가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도 "결백을 입증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