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3%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3대 지수와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매도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3.07%) 내린 25만3000원, SK하이닉스는 5만원(3.01%) 내린 16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재개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국채금리 상승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1%, 나스닥지수는 1.03%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14% 내리면서 엔비디아(1.51%), AMD(2.36%), 마이크론(2.64%) 등 주요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매도 물량을 일부 받아내며 주가 하단을 방어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자사주 매입 속도를 유지한다고 가정 시, 3분기 실적시즌 전까지(10월 중순) 한 달 정도의 수급 안전판을 갖고 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