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배터리 소재 생산국인 중국 시장에 배터리급 리튬을 공급한다.
포스코그룹은 중국 양극재 기업 롱바이그룹과 배터리급 리튬공급을 비롯한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포스코센터에서 롱바이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석 및 염수리튬 공급부터 폐배터리 리사이클 협력까지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롱바이그룹은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수년간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의 플랫폼화를 추진하며 삼원계, 리튬인산철, 리튬망간인산철 및 나트륨이온전지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포스코그룹의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광석리튬과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생산하는 염수리튬을 비롯해 포스코HY클린메탈의 폐배터리 추출 리사이클링 리튬까지 배터리급 리튬 공급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양사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생산하는 광석리튬 기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올해 4분기까지 품질인증절차를 완료하고 향후 양산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분야를 중심으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협력한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이미 롱바이그룹 중국 공장 및 롱바이그룹의 국내 전구체 자회사인 EMT사에 니켈, 코발트, 망간 공급을 하고 있다.
이같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폐배터리 자원 회수·재활용의 폐쇄형 순환 체계 구축 등 자원순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그룹내 원료부터 제품까지 리튬생산 밸류체인 전반의 품질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차전지소재 세계 1위 생산국인 중국시장에 배터리급 리튬 공급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롱바이그룹과 지속 협력해 LFP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조에 맞춰 ESS 등 이차전지소재 제품군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