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李대통령에 축전…"한중 관계 발전 매우 중시"

시진핑, 李대통령에 축전…"한중 관계 발전 매우 중시"

한국 정부 수립 78주년 맞아 축하 메시지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 정부 수립 78주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최근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을 언급하며 한중 관계를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는 뜻도 내놨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한중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국가주석 부부가 지난 1월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만찬 후 샤오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샤오미폰은 경주 정상회담 때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2026.1.5[사진=연합뉴스]

시 주석은 지난해 말 자신의 한국 방문과 올해 초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거론했다. 두 차례 정상 간 만남이 한중 관계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아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1월 중국을 국빈 방문해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다시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이 1992년 수교 이후 34년 동안 쌓아온 관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한국을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고 표현했다. 이어 양국이 서로의 발전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했고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왔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대통령과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뜻도 나타냈다.

시 주석은 이 대통령과 함께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지난해 6월 이 대통령 취임 당시에도 축전을 보냈다. 당시에도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국을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고 표현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