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도훈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상반기 비이자수익은 자본시장 호조에 따른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확대 등에 힘입어 4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반면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 영향으로 14% 감소한 215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1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해 분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분기 비이자수익은 2571억원으로 59% 늘어난 반면 이자수익은 1111억원으로 14% 감소했다.
6월 말 총대출금은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외환, 자본시장, 증권서비스 등 핵심 사업영역에서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도훈 기자(ldh1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