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천지바이오, 기능성 비료 이라크 첫 수출

영동 천지바이오, 기능성 비료 이라크 첫 수출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영동군에 있는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6일 영동군에 따르면 천지바이오는 최근 기능성비료 10종을 이라크에 수출했다. 제품은 칼라민+케어와 카로틴K, 슈가칼슘, 아미노CM, 스피드, pH밸런스, 마이크로6, 칼슘엔, 슈퍼PK, 비타그린 등이다.

작물 생육 촉진과 생리 장해 완화, 토양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비료다.

천지바이오가 고기능성 비료 10종을 이라크로 수출하고 있다. [사진=천지바이오]

특히 고온·건조한 기후와 염류 집적이 심한 이라크 등 중동 농업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천지바이오는 유기농업자재인 ‘천지일라이트’ 비료와 ‘황킬’도 추가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등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에 참가하며 현지 농업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바이어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은 중동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됐다는 게 영동군 설명이다.

천지바이오는 영동군의 고순도 일라이트를 활용한 기능성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천지일라이트’와 ‘일라이트SIK’는 토양 물리성 개선과 작물 생육 증진 효과를 앞세워 카자흐스탄 등 해외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제품 경쟁력을 검증 받았다.

한기균 천지바이오 대표는 “기후변화와 식량 안보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중동 농업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고기능성 비료 개발과 해외시장 확대를 지속해 글로벌 농자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