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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또 늦어진다…당초 6월서 10월로

군집위성 추력기 교체·성능 검증에 일정 순연
이달 말 발사관리위 열어 최종 일정 결정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지난 6월 예정됐던 누리호 5차 발사가 8월, 9월로 연기된 데 이어 10월로 미뤄질 전망이다.

2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핵심 탑재체인 초소형 군집위성 2~6호기에 추력기를 교체하고 추가 성능 검증을 진행하면서 발사 일정이 다시 밀렸다.

2025년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추력기는 위성의 궤도를 유지하거나 변경할 때 추진력을 만드는 장치다. 여러 위성이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군집위성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이번 조치는 2024년 발사된 시제기와 이후 검증기 운용 과정에서 실제 우주 환경에서 추력기 성능이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연구진은 양산형 위성에 적용할 개선된 추력기로 교체를 완료한 뒤 추가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누리호 5차 발사는 위성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험이 이어지면서 10월 초 이후 발사가 유력한 상황이다.

위성 제작은 마무리 단계다. 이달 중순 운송 전 검토회의(PSR)를 거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다.

최종 발사 일정은 이달 말 열리는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확정한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