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청문회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당초 22일로 예정됐던 일정은 여야가 함께 참여하는 청문회를 추진하기 위해 연기됐다.
문체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축구협회 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안을 의결했다. 변경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됐으며 청문회 개최일을 오는 30일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문체위는 축구협회 정상화 문제를 다루기 위해 22일 청문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국민의힘의 상임위원회 일정 참여 여부 등을 고려해 일정을 재 조정했다.
민주당 소속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축구협회 정상화를 위한 청문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여야가 모두 참석해 충실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원구성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는 만큼 30일 청문회에는 여야 위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이 제기한 의문을 해소하고 축구협회의 정상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문회에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청문회 관련 자료를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요구한 상태다.
문체위는 청문회를 통해 축구협회 운영 과정과 주요 현안 전반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 필요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의 청문회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