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AMD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에 차세대 AI 반도체와 서버용 프로세서 등을 공급하며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AMD는 20일(현지시간) MS와 AI 및 클라우드 분야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MS는 차세대 AI 서버 플랫폼인 '헬리오스'를 애저에 도입한다. 헬리오스는 AI 연산용 반도체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네트워크 장비, AI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묶은 서버 시스템이다. MS는 이를 활용해 자체 AI 서비스와 기업 고객의 AI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AMD는 올해 하반기부터 MS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에 헬리오스를 공급한다.
MS는 서버용 CPU 채택도 확대한다. 애저에는 AMD의 최신 서버용 CPU를 적용한 신규 가상머신(VM) 2종이 추가된다. AI 데이터 처리와 반도체 설계 등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AMD는 네트워크 전용 반도체 공급을 확대하고, MS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통신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MS의 이번 도입은 차세대 AI 인프라 확대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AMD와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