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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전 두산 감독, 마이크 잡는다 SBS스포츠 야구해설위원 데뷔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현장 지도자가 아닌 중계석에 앉는다. SBS스포츠는 김 전 감독을 2023시즌 야구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전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두산과 계약기간이 만료됐다. 두산 구단은 김 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는 대신 새 얼굴을 영입했고 그 자리로는 이승엽 전 SBS 야구해설위원이자 KBO 홍보대사가 왔다.

김 전 감독은 두산을 떠났지만 다른 팀 사령탑으로 복귀 소문도 많았다. 그러나 김 전 감독은 잠시 숨을 고른다. 야구해설위원으로 덕아웃이 아닌 중계 부스로 오게 됐다.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2023시즌부터 SBS스포츠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한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2023시즌부터 SBS스포츠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한다. [사진=김성진 기자]

SBS스포츠는 "기존 이순철, 이종열, 이동현, 김동수 위원에 이어 김 전 감독까지 해설위원으로 오게 돼 정우영, 윤성호, 이준혁 아나운서와 함께 2023시즌 KBO리그 중계로 야구팬을 찾는다"고 전했다.

김 전 감독은 2014시즌 종료 후 두산 사령탑으로 취임해 감독 데뷔 첫해인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후 2021년까지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갔다.

두산은 이 기간 동안 3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왕조'를 구축했다. 해설위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김 전 감독은 "야구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게 되니 많이 설레고 떨린다"며 "야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공감있는 해설과 생생한 현장 경험이 녹아있는 해설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BS스포츠가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을 새로운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SBS 스포츠]
SBS스포츠가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을 새로운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SBS 스포츠]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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