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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생일 바이든 "건강검진 받을 필요 있겠나" 농담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지난 20일 80세 생일을 맞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언제 건강검진을 받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농담으로 자신의 건강을 과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인 24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낸터킷의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년 1월 새 의회 구성 전 돌격소총에 대한 규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총격 사건이 잇달아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인 24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낸터킷의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년 1월 새 의회 구성 전 돌격소총에 대한 규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총격 사건이 잇달아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펜실베이니아 주 낸터켓 섬에서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제 건강검진을 받느냐"는 질문에 "내가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웃어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80세가 되면서 미 역사상 최초로 80대 대통령이란 타이틀을 얻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검진 시기에 대해 "일부는 이미 검사했고 올해가 가기 전에 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인 24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낸터킷의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년 1월 새 의회 구성 전 돌격소총에 대한 규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총격 사건이 잇달아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인 24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낸터킷의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년 1월 새 의회 구성 전 돌격소총에 대한 규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총격 사건이 잇달아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사실 지난 대선 때부터 고령에 대한 건강 우려가 적지 않았다. 취임 이후 죽은 의원을 살아있는 것처럼 말하는 등 모습을 보이면서 건강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실제로 건강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종합 검진에서 대장 용종 1개를 제거했고, 척추 관절염, 경증 말초신경병증을 갖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미국 버지니아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는 등 끊임없이 총기 사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레드 플래그(red flag)법을 시행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어리석은 것"이라고 답했다.

'레드 플래그'는 위험하다고 판단된 사람의 총기를 일시 압류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6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총기 규제법에는 레드 플래그 법을 도입하는 주에 인센티브를 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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