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수습 기자] 올해 2분기 일자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만8천개 늘어났는데 이 중 2030의 비율은 약 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보면 올해 2분기 전체 일자리는 2천20만5천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만8천개 증가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일자리 증감 추이와 형태별 분포. [사진=통계청]](https://image.inews24.com/v1/f9f21aae4faf4c.jpg)
지난 1분기 증가폭이 75만2천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남자 26만2천개, 여자 36만6천개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29만5천개(약 47%)로 전체 일자리 증가분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50대 20만9천개, 40대 7만8천개, 30대 2만5천개, 20대 이하 2만1천개로 모두 늘어났다. 50대 이상이 전체 일자리 증가 비중의 약 80%를 차지했고 30대 이하는 약 7.3%에 그쳤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10만6천개, 건설업 10만2천개, 제조업 7만3천개 등에서 증가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 전자통신이 1만9천개, 기계장비 1만2천개 등이 늘어나고 섬유제품은 2천개, 인쇄·기록매체 1천개 등이 줄어들었다.
전체 일자리 중에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지속 일자리는1천396만7천개 (69.1%), 신규채용(대체+신규) 일자리는 623만8천개(30.9%)를 차지했다.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42만개(16.9%),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281만8천개(13.9%)로 나타났다.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19만개로 집계됐다.
/안다솜 수습 기자(cott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