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내달 2일 '5G 보안 포럼' 컨퍼런스 개최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내달 2일 '5G 보안 포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해당 포럼은 2020년 5월 설립됐으며, 컨퍼런스는 올해 3회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5G 보안 표준화 관련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김용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이동통신 표준에 존재하는 설계 취약점'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국내 이동통신 표준 설계에 따른 전반적인 취약점과 핵심 선결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5G 보안 표준 개발 성과를 다룬다. 염흥렬 순천향대학교 교수와 김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 연구원, 황호정 맥데이타 부사장, 고재남 순천향대 선임 연구원이 '5G‧비욘드(Beyond) 5G 보안 표준화 로드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션에서는 6G 시대 보안 기술과 사업 동향을 다룬다. ▲6G 환경에서의 안전한 가상 인프라 보안과 블록체인(이종혁 세종대 교수) ▲6G 시대 선도를 위한 우주 사이버보안(김선우 성균관대 교수) ▲6G 시대를 향한 무선 접속망 전망과 보안 이슈(김수창 ETRI 김수창 책임) 등이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 걸음 먼저 보안 위협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전문가들이 있기에 안전한 대한민국이 완성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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