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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아이테크, 증권신고서 제출… 11월 코스닥 상장 목표


상장 후 시설투자 확장 계획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자재료 소재 전문기업 제이아이테크는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제이아이테크가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한다. 사진은 제이아이테크 로고. [사진=제이아이테크]
제이아이테크가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한다. 사진은 제이아이테크 로고. [사진=제이아이테크]

제이아이테크는 총 172만8천870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가액 범위는 1만3천~1만6천원이다. 다음달 20~2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26~2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천65억~1천311억원 규모다.

회사의 매출을 견인하는 Low-K 프리커서 부문에서는 제이아이테크가 국내 최대의 양산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커서는 반도체 필수 8대 공정 중 박막 과정에 사용돼 여러 물질의 박막을 웨이퍼에 증착하는 데 사용되는 핵심 재료다.

제이아이테크는 타사에 비해 짧은 공정으로 제조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 공정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최근 3년간 약 10%의 연평균성장율과 2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그 밖에 디스플레이용 포토마스크 케이스, OLED 소재, 반도체용 희귀 가스 등도 함께 다룬다. 블랭크 마스크의 이동에 사용되는 포토마스크 케이스 사업에서는 신규소재를 직접 개발해 내년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랭크 마스크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다. 올해 신규 진출한 특수가스 부문에서도 상반기 유의미한 실적을 내고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로만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약 205억원) 기록을 뛰어넘었다.

함석헌 대표는 "주력이자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커서 사업 외에도 OLED 유기재료와 특수가스 사업 부문 등에서 다양한 성장 여력을 가진 것이 제이아이테크의 자신감"이며 "철저한 품질 유지가 생명인 반도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 유지다. 상장 후 수요를 안정적으로 따라가기 위해 시설 확장에 아낌없이 투자해 캐파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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