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대구시·미래첨단소재, 2차전지 소재 투자 협약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26일 산격청사에서 전기차 핵심 소재사업체인 미래첨단소재㈜와 2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를 전문 생산하는 제조시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첨단소재는 2024년까지 320억원을 투자해 달성2차산업단지(대구 국가산단 인접) 부지 5천32㎡(1천522평)에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생산설비를 확충해 연간 약 4만톤 규모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26일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에서 열린 미래첨단소재와 대구시간 투자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대구시]
26일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에서 열린 미래첨단소재와 대구시간 투자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대구시]

지난 2월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채택한 액정표시장치(LCD) 광학필름 전문 중견기업인 미래나노텍(충북 소재)의 계열사로 편입된 미래첨단소재는 고객사가 원하는 입도 사이즈로 수산화리튬(무수 포함)을 분쇄·가공하는 우수한 제조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윤승환 미래첨단소재 대표는 “대구는 주요 고객사와 인접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력 수급이 가능하여 2차전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지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차별화된 원스톱 기업지원을 통해 앞으로 대구를 기반으로 소재분야 선두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구시·미래첨단소재, 2차전지 소재 투자 협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