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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1천8원 결정


내년 최저임금比 14.43% ↑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기장군 생활임금위원회를 통해 내년 기장군 생활임금액을 1만1천8원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기장군 생활임금 시급은 올해 기장군 생활임금액인 1만484원보다 524원(5.0%) 늘어난 금액으로, 내년 최저임금 9천620원보다 1천388원(14.43%) 높은 수준이다.

이번 생활임금액은 지난 22일 학계, 노무사, 경영자총협회, 인권단체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기장군 생활임금위원회에서 결정됐고, 최저임금과 물가상승률, 근로자 평균 가계지출수준 등을 반영해 산정됐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청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청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기장군 생활임금액 적용대상은 군과 군이 출자·출연한 기관(기장군도시관리공단)과 군으로부터 그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과 업체에 소속된 근로자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사업 등과 같이 국비 또는 시비 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채용된 자와 임금총액이 생활임금 기준을 상회하는 공무직 근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생활임금제는 기장군에 채용된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기본생활을 유지하고 삶의 질 향상에 더해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증가로 이어져 내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기장=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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