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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 광고 모델 버추얼 휴먼 나수아 발탁


버추얼 휴먼 '나수아', SKT 에이닷 광고서 장원영과 호흡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이 자체 AI(인공지능) 음성 기술을 적용한 버추얼 휴먼을 A.(에이닷) 메인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SK텔레콤 전속모델 장원영과 버추얼 휴먼 나수아가 친구 사이로 등장하는 '에이닷티비(A. tv)' 광고 컷. [사진=SKT]
SK텔레콤 전속모델 장원영과 버추얼 휴먼 나수아가 친구 사이로 등장하는 '에이닷티비(A. tv)' 광고 컷. [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약 16년간 1천300여 편의 TV광고를 선보인 이래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버추얼 휴먼을 TV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버추얼 휴먼 이름은 '나수아'다. 국내 최초 실시간 인터렉티브가 가능한 AI형 가상인간이다. 3D 버추얼 휴먼 개발사 온마인드가 자체 제작했다.

 

온마인드는 SK텔레콤에서 분할해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가 첫 투자처로 선택한 회사다. 양사 사업 제휴 첫 결실로 온마인드는 해당 분야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됐다.

 

나수아는 SKT 전속모델 장원영과 친구 사이로 등장한다. 에이닷 신규 서비스인 에이닷티비(A. tv) 주요 기능을 전달한다.

나수아 바디모델(실제 사람) 촬영 편집본을 토대로 얼굴 움직임 정보를 추출한후, 온마인드에서 나수아의 얼굴에 매치시켰다. 해당 편집본을 빠르게 합성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SKT AI 기반 음성합성기술은 KBS 라디오와 NUGU∙T맵 셀럽 보이스 서비스에 이어 최근에는 에이닷 서비스 캐릭터의 보이스에도 적용된 바 있다.

 

버츄얼 휴먼이 출연한 광고는 대부분 성우 더빙으로 제작됐다. 얼굴부터 목소리까지 버츄얼 휴먼 모든 것을 AI로 만들어 광고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한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버추얼 휴먼 기술과 AI음성 합성기술을 활용해 여타 AI서비스들과는 다른 에이닷만의 차별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회사 서비스와 광고 등 전반에 AI와 같은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해 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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