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의 한 대학병원의 여성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모 대학병원 직원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여성 탈의실에 만년필 모양의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탈의실을 이용하던 한 여성 간호사가 카메라를 발견했고, 경찰은 지난 20일 병원 측의 신고받고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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