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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딸 포르쉐 차주" 주장 가세연 3명 기소 명예훼손 혐의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포르쉐 차를 탄다는 주장으로 고발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진들이 재판에 넘겼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부(박혁수 부장검사)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21일 불구속기소 했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기자 [사진=뉴시스 ]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기자 [사진=뉴시스 ]

이들은 지난 2019년 8월 유튜브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전 장관의 딸이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조 전 장관과 자녀들은 이와 관련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들이 허위 사실을 적시해 원고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인격권을 침해했고 그로 인해 원고들은 상당한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면서 "피고들은 원고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허위 사실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삭제하라고도 명령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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