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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2022년 임단협 교섭 조인식…"2년 연속 무분규"


"향후 차세대 글로벌 신차 준비 매진"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국GM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올해 교섭을 공식 마무리했다.

(왼쪽부터)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준오 지부장과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이 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교섭을 기념하며 서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GM]
(왼쪽부터)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준오 지부장과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이 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교섭을 기념하며 서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GM]

22일 한국GM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한국GM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 금속노조 이찬우 수석부위원장, 금속노조 한국GM지부 김준오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노사가 함께 도출해 낸 2022년 임단협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국GM 노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올해 노사 교섭을 신속하게 마무리함으로써 긍정적인 모멘텀을 마련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회사 경영 정상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임단협 교섭 마무리를 통해 한국GM은 회사의 수익성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를 포함, 트래버스, 타호, 콜로라도 등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력 차종들의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6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8 차례 교섭 끝에 지난 2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이어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가 6일과 7일 진행됐으며, 투표 인원 대비 55.8% 찬성률로 가결된 바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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