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탄소중립 핵심 기술 상용화에 앞장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탄소중립 핵심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에 나선다.

GS건설은 울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제2공학관에서 김진걸 GS건설 센터장과 임한권 울산과학기술원 탄소중립 실증화 연구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증화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기술교류와 산학협력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탄소중립 관련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화를 거쳐 사업화 모델 확보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GS건설은 국내외 화공, 환경 플랜트 분야에서 다수의 설계 및 건설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기존 연구 조직을 RIF Tech.(Research Institute of Future Technology)로 확대 개편해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CCUS) 전 분야에 대한 핵심역량을 확보 중이다.

울산과학기술원은 CCUS, 수소, 신재생에너지, 환경경영정책연구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관련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증화 연구센터를 통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 연구를 위한 산학연관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력은 GS그룹의 핵심가치인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장(Growth through Sustainability)' 일환으로, GS건설은 향후 친환경 중심의 ESG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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