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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XX들 X 팔려서" 尹 발언에 유승민 "부끄러움은 국민 몫"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환담 이후 '막말'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님 정신 차리십시오. 정말 X 팔린 건 국민들입니다'라며 "부끄러움은 정녕 국민들의 몫인가"고 한탄했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4월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4월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울러 "나토 방문은 온갖 구설만 남기고, 한국까지 온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은 패싱했다"며 "UN 연설은 핵심은 다 빼먹고 예고된 한미 정상회담은 하지도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마침내 카메라 앞에서 '이 XX들, X 팔려서 어떡하나'(고 말씀했다)"며 윤 대통령을 거듭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이날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참석 후 회의장을 나가는 과정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X 팔려서 어떡하냐"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무대 위에서 공적으로 말씀하신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말씀이었다"며 "사적 발언에 대해 외교적 성과로 연관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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