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싱가포르국립대, 데이터센터용 수소 기술 연구 '맞손'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에퀴닉스(Equinix)가 싱가포르국립대(NUS)와 데이터센터용 수소 기술 연구에 나선다.

에퀴닉스는 NUS 디자인·공학부 에너지 연구‧기술 센터(CERT)와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혼합연료 선형발전기 기술을 비교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에퀴닉스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내 테스트를 위한 개념 증명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향후 센터 설계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와 코로케이션, 상호연결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량도 저감한다는 목표다.

이 메이 렁(Yee May Leong) 에퀴닉스 남아시아 매니징 디렉터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동일한 목표를 가진 파트너와의 협력은 환경적 의무에 따라 디지털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집단 경험과 전문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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