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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탐라문화제,내달 6일 개막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제61회 탐라문화제를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탐라문화제는 제주탑동해변공연장, 탑동광장, 탐라문화광장 등 제주 일원에서 열린다

'와릉와릉 또시 글라, 제라헌 탐라의 얼!(힘차게 다시 가자, 진정한 탐라의 정신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61회 탐라문화제 포스터 [사진=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제공]
'와릉와릉 또시 글라, 제라헌 탐라의 얼!(힘차게 다시 가자, 진정한 탐라의 정신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61회 탐라문화제 포스터 [사진=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제공]

올 탐라문화제는 '와릉와릉 또시 글라, 제라헌 탐라의 얼!'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힘차게 다시 가자, 진정한 탐라의 정신으로'의 뜻을 담아 제주인의 존귀함과 단합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퍼레이드를 3년 만에 재개한다. 기존에 운영돼 왔던 가장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를 탐라 퍼레이드로 통칭해 8일부터 삼성혈과 탑동광장 구간에서 진행된다.

탐라문화제는 지난 1962년 '제주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제주예술제는 1965년 제4회 때부터 ‘한라문화제’로, 2002년 제41회부터 '탐라문화제'로 개칭됐다.

탐라문화제에서 발굴된 방앗돌 굴리는 노래, 귀리 겉보리 농사 일소리, 멸치 후리는 소리, 해녀노래, 불미공예 등은 제주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 보존되고 있다.

17개 프로그램 가운데 유일한 언어축제인 '제주어 축제'는 구수한 제주사투리를 되살리는 중심 축제로 성장했다. 이는 제주어보존전승 조례를 제정하는 문화정책으로 발전되었고, 제주어교육과 연구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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