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첫 '국가R&D 중장기 투자전략' 연말에 나온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3일 대한상공회의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새정부 과학기술 정책 방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6.13.[사진=과기정통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3일 대한상공회의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새정부 과학기술 정책 방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6.13.[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안)(2023~2027년)’을 올해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년 단위로 수립하게 되는 '투자전략안'은 지난 2020년 과학기술기본법이 개정되면서 이번에 처음 수립하는 것으로, 향후 5년간 국가연구개발예산의 전략적 투자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투자전략이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와 관련 20일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간주도 성장 지원을 위한 정부의 역할, 건전재정 하에서의 효율적 투자 방안, 민관협업 방안 등 국가연구개발의 투자 목표와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술패권 경쟁, 기후위기, 인구감소 등 각종 경제・기술・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정과제와 주요 과학기술정책을 전략적·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신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라며 11월 중 발표할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23~2027년)’과의 연계・조정 과정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은 그동안 4차에 걸쳐 수립된 과학기술기본계획이 국가 연구개발예산 증가에 따른 중장기 투자전략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회가 지난 2020년 6월9일 과학기술기본법을 개정해 별도의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토록 한 데 따라 이루어졌다.

주영창 혁신본부장은 “대전환의 시대, 경제・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R&D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국가의 R&D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나라가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첫 '국가R&D 중장기 투자전략' 연말에 나온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