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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출시하자마자 '오작동'…"인스타·스냅챗 사용시 카메라 떨림"


카메라 떨림·소음 일부 발생…"하드웨어 아닌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애플이 최근 선보인 '아이폰14' 시리즈 중 고급형 라인업인 프로와 프로 맥스에서 카메라 떨림 등 오작동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 사용자들은 일부 앱을 사용할 때 카메라 흔들리거나 소음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보통 틱톡, 인스타, 스냅챗 등 서드파트 앱을 사용할 때 해당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14 프로 맥스로 '스냅챗' 앱을 사용할 때 발생한 카메라 떨림 [사진=루크 미아니 트위터]
아이폰14 프로 맥스로 '스냅챗' 앱을 사용할 때 발생한 카메라 떨림 [사진=루크 미아니 트위터]

실제 IT유튜버 루크 미아니가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보면 아이폰14 프로 맥스로 스냅챗을 사용할 때 카메라가 떨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아울러 카메라에서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났다.

다만 아이폰 기본 카메라 등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버지는 "현재까지는 버그가 아이폰 카메라 앱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 않다"며 "애플의 하드웨어가 아닌 타사 앱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 스냅챗, 틱톡 등은 아이폰14 프로용 업데이트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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