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태풍 '난마돌' 영향 제주‧경상권 강한 비바람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월요일인 19일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경상권 등에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낮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에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상권해안,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 20~80mm(많은 곳 울릉도‧독도 100mm 이상), 경상권동부내륙(경북북동산지 제외) 5~40mm이다.

19일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경상권 등에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상청 ]

낮까지 최대순간풍속이 경상권해안과 울릉도‧독도에 70~125km/h(20~35m/s),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강원영동, 경상권내륙, 제주도에 55~90km/h(15~2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다음날(20일)까지 대부분 해안지역(경기권서해안 제외)과 경남동부내륙, 모레(21일) 새벽까지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서해상은 다음날까지,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은 모레까지 바람이 35~110km/h(10~3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8.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 수도권과 충남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1~3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