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만1874명…전날보다 약 2만명 줄어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5만명대를 기록했다.

1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1천874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천431만6천30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7만1471명보다 1만9천597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추석 연휴 이후 일시적으로 9만명대로 반등했으나, 이틀 연속 전날 대비 약 2만명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내 발생은 5만1천526명, 해외 유입은 348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중 수도권에서 2만6천79명(50.6%), 비수도권에서 2만5천447명(49.4%)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1만3천857명, 서울 9천225명, 인천 3천127명, 경남 3천118명, 경북 3천32명, 대구 2천955명, 부산 2천501명, 충남 2천135명, 전북 1천903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25명 증가한 51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0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만7천725명이다. 치명률은 0.11%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