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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신당역 스토킹 살인'에 "법무부 제도 보완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취재진 질문을 들으며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2.09.16.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취재진 질문을 들으며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2.09.16.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 법무부에 제도 보완을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작년에 스토킹방지법을 제정, 시행했지만 피해자 보호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출장(해외 순방)을 떠나기 전에 법무부로 하여금 이 제도를 더 보완해서 이러한 범죄가 발 디딜 수 없게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77차 유엔총회에 대해선 "논의 주제가 분기점의 순간, 분수령"이라며 "복합적 위기와 그 해결의 모색이라고 하는 이런 것을 주제로 각국의 정상과 외교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자기의 의견을 발표하도록 돼 있다. 복합위기에 전 세계 그리고 유엔이라는 시스템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 같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개최 첫날인 20일 전체 회원국 중 10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현지시간 20일 오후 12시 30분~1시 30분 사이로 예상된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미, 한일 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을 조율 중인 가운데 윤 대통령은 "양국의 발전과 또 여러가지 글로벌한 이슈, 양국의 현안 이런 것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순방 일정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일본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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