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축사대회 제주서 개막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건축사대회가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17개 시‧도건축사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건축사대회는 글로벌 건축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 대한민국 건축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건축사대회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과 건축사 등 7천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일에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윤리강령 선포식, 류춘수 건축사 기조강연, 양내원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의 특별강연, 해외단체장 포럼이 진행됐다.

대회 둘째 날인 2일에는 2014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재난건축의 상징적 인물인 일본의 건축가 반 시게루의 특별강연과 최진석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의 강연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건축 골든벨, 브릭하우스 등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영훈 도지사는 “사람과 자연이 서로 존중하는 제주의 가치가 건축문화에도 담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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