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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8만명대로 감소…위중증은 늘어


28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27일 하루동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명대로 5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위중증 환자는 581명으로 재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만5천29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1만309명 줄어든 수치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4주 만에 10만명 아래를 기록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8만4천932명, 해외유입은 363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98만3천818명(해외유입 5만7천646명)이다.

입원치료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581명으로 지난 4월26일(613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6명 감소한 70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천569명으로 치명률은 0.12%로 집계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이 511명으로 전체의 88.0%를,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7명으로 95.7%를 차지하고 있다.

방대본은 8월 3주(8월14.~20일) 보고된 사망자 414명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가 30.1%인 122명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고 밝혔다. 50세 이상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 비율은 5.7% 내외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43.2%, 준-중증병상은 56.4%, 중등증(감염병 전담병원)병상 가동률은 42.4%다. 생활치료센터는 23.3%가 사용중이다. 재택치료자는 64만582명이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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