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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베트남 하이퐁시장과 면담…세종학당 추가 설립 등 논의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 응웬 반 틍 베트남 하이퐁 시장을 만났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인천시 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 성과와 개발 경험에 대한 응웬 반 퉁 시장의 높은 관심으로 성립됐으며, 양 시장은 두 도시의 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응웬 반 퉁 하이퐁 시장은 한국 신규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하이퐁 대표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 중이다.

유 시장은 "'한국ㆍ베트남 수교 30주년'과 '인천‧하이퐁 자매결연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방문하신 응웬 반 퉁 시장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양 도시 간의 우호가 계속 돈독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왼쪽) 인천시장이 25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베트남 하이퐁 응웬 반 퉁 시장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왼쪽) 인천시장이 25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베트남 하이퐁 응웬 반 퉁 시장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과 하이퐁은 지난 1997년 7월25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인도적 의료사업지원과 문화교류·투자·교역 등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해 왔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경제·문화·공적개발원조(ODA)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맺고 있다.

응웬 반 퉁 하이퐁 시장은 "유정복 시장의 재임을 축하드리고 깊이 환대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표하며 "인천은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투자 성과를 가진 경제자유구역(IFEZ)를 보유한 매우 성공적인 도시로 앞으로 인천의 선진화된 도시 모델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활발하게 교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는 인천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베트남에선 한류 확산과 더불어 늘어난 한국어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이퐁시와 함께 세종학당을 추가 설립해 상호 간의 우호를 더욱 공고히 하길 바라니 많은 관심을 부탁 한다"고 화답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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