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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프랑스 리그 도전장…마르세유 입단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칠레 출신 베테랑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34)가 프랑스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마르세유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칠레 국가대표로 A매치 143경기를 소화하고, 커리어 통산 1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산체스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산체스가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마르세유 홈페이지 캡처]
산체스가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마르세유 홈페이지 캡처]

등번호 70번을 받은 산체스의 계약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2005년 데뷔한 산체스는 우디네세(이탈리아), FC바르셀로나(스페인),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등 유명 클럽을 거친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다.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던 산체스는 201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높은 주급에 비해 폭발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먹튀'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2019년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나 부활에 성공하며 완전 이적까지 성공한 산체스. 그러나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산체스는 인터밀란에서 통산 109경기에 나와 20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어 정규리그 2위에 오른 마르세유는 산체스를 영입하며 선수층을 강화했다.

마르세유는 "산체스와 동행하게 돼 기쁘다. 그는 빠르고 민첩하며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압박과 일대일 상황에 매우 능한, 경험이 많은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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