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움' 손흥민, 개막전부터 공격 포인트…사우샘프턴 4-1 완파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부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완승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라운드 홈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4-1로 완파했다.

손흥민이 득점을 기록한 에릭 다이어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31분 에릭 다이어의 역전골을 도와 공격 포인트를 챙겼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개막전 두 시즌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화력을 폭발했던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 삼각 편대 카드를 꺼냈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지켰다. 좌위 윙백으로는 라이언 세세뇽과 에메르송이 나섰다.

스리백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출발은 사우샘프턴이 좋았다. 경기 초반 토트넘에 주도권을 넘겨줬던 사우샘프턴은 전반 11분 무사 제네포의 크로스를 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가져가며 선제골을 기록해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빠른 시간 안에 동점골을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전반 20분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그리고 쇄도하던 라이언 세세뇽이 머리로 마무리해 1-1이 됐다.

역전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1분 코너킥 이후 다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다. 공격에 가담했던 수비수 다이어는 머리로 방향만 살짝 바꿔 2-1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까지 진입해 수비수를 따돌리며 득점까지 노렸지만 슈팅이 골대 위를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을 2-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16분 상대 자책골로 승기를 잡았다.

사우샘프턴의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는 에메르송의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것이 자기 골문으로 차 넣어 고개를 떨궜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쿨루세브스키의 쐐기골로 대승을 완성했다. 에메르송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공을 내줬고, 쿨루세브스키가 왼발로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슈팅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노렸지만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1도움에 만족해야 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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