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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랭킹 5위…"믿음직스러운 공격수"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득점왕 타이틀 수성에 나서는 손흥민(토트넘)이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EPL 선수들의 순위를 1위부터 70위까지 선정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정소희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정소희 기자]

손흥민은 5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23골을 몰아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이번 시즌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ESPN은 "손흥민은 최근 6시즌 동안 45개의 도움과 페널티킥 없이 88골을 넣었다"며 "리스트에 있는 선수 중 같은 기간 손흥민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2명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언급된 2명은 동료 해리 케인, 그리고 득점왕 경쟁을 펼친 살라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리그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공격수다. 폭발적인 오프볼 움직임과 양발을 이용한 뛰어난 마무리 능력으로 수비수를 괴롭힐 선수"라고 평가했다.

ESPN은 손흥민의 꾸준함을 주목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6시즌 동안 부진했던 해가 한 번도 없었다"면서 "매 시즌 최소 2000분 이상을 뛰며 골과 어시스트를 합쳐 경기당 0.7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에는 3000분을 소화하면서 90분당 0.9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ESPN이 뽑은 EPL 랭킹 1위는 살라가 차지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합류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맨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 4위는 케인이다.

맨시티는 필 포든(10위), 주앙 칸셀루(9위), 베르나르두 실바(8위), 로드리(7위) 등도 이름을 올리며 10위권에 가장 많은 6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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