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시 2루타 박준태 키움 빅이닝 이끈 12구 승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타선이 LG 트윈스 '에이스'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키움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끌려가고 있던 2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빅이닝을 만들었다. 타자 일순하며 대거 7점을 냈다. 켈리는 해당 이닝 선두타자 김혜성에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두 타자를 잘 처리했다.

이닝 종료까지 아웃 카운트를 하나 남겨둔 상황, 켈리는 이지영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김혜성이 홈으로 들어와 1-1이 됐다.

키움 히어로즈 박준태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상대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와 12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적시 2루타를 쳤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켈리나 LG 입장에선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후속타자 박준태 타석 결과가 대량 실점 빌미가 됐다. 박준태는 켈리와 12구까지 가는 긴 승부를 펼쳤다.

박준태는 결국 12구째를 2루타로 만들었다. 이지영이 홈을 밟아 키움은 2-1로 역전했다. 키움 타선은 집중력을 보였다.

김준완, 김태진이 연속 안타를 쳐 추가점을 냈다. 클린업 트리오인 이정후와 야시엘 푸이그도 켈리를 상대로 장타를 선보였다.

이정후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푸이그는 켈리가 던진 초구 슬라이더(139㎞)에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시즌 12호)가 됐다.

키움은 타자 일순하며 2회초 7점을 내 7-1로 리드를 잡았다. 1회 투구수 17개를 기록한 켈리는 2회에만 41구를 던졌다. 하지만 LG 벤치는 켈리를 바로 내리진 않았다.

켈리는 3회초에도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1사 후 송성문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다시 만난 이지영과 박준태해를 각각 우익수 뜬공, 1루수 앞 땅볼로 유도, 해당 이닝은 무실점으로 마쳤다. 3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키움이 LG에 7-1로 앞서고 있다.

/잠실=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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