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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K-클라스' 유홍준 교수 "고전 경험한 민족이 문화민족"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홍준 교수가 한국의 고대 문화유산에 관해 이야기한다.

7일 밤 10시30분 첫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K-클라스'는 음악,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대중문화와 그 원류인 한국의 전통문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 첫 번째 강연자로 자타공인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도사인 유홍준 교수가 출연해 고대 한국의 문화유산 여행기를 공개한다. 특별 학생으로 배우 김규리가 출연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차이나는 K-클라스 [사진=JTBC]
차이나는 K-클라스 [사진=JTBC]

유 교수는 "고전 시대를 경험한 민족이 문화민족"이라며 고대 삼국에서 현대까지 이어지는 한국의 예술에 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삼국 삼색의 다양한 미를 발전시킨 고구려, 백제, 그리고 신라. 특히 고구려 돌방무덤에서 시작한 고분 벽화는 시기별 변천사를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인물이 중심이 된 초상화부터 영적 존재를 그린 사신도까지 고구려 고분 벽화를 통해 고구려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한편, 바닷길이 발달해 다른 나라와의 교역이 많았던 백제에는 또 다른 위대한 예술품 '백제 금동대향로'가 있다. 화려하고도 웅장한 멋으로 학생들을 감탄하게 만든 금동대향로 외에도 백제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예술품 '사리장엄구'까지 살펴본 이후, 유홍준 교수는 백제 건축문화의 미의식을 설명하는 키워드가 무엇일지 깜짝 퀴즈를 내 학생들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금속 공예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황금의 나라 신라. 신라의 화려하고 수준 높은 금 세공 기술의 면면도 '차이나는 K-클라스'에서 볼 수 있다. 금관을 포함한 화려한 유물들은 물론, 금관 발굴 과정 등 유물에 얽힌 비화까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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