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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영업이익 3천362억원…전년比 0.2% ↑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견조한 성장세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네이버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네이버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은 네이버 2분기 실적 요약표.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은 네이버 2분기 실적 요약표. [사진=네이버]

5일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458억원, 영업이익은 3천3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EBITDA(EBITDA+주식보상비용)는 4천32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영업이익은 0.2%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 서치플랫폼 9천55억원 ▲ 커머스 4천395억원 ▲ 핀테크 2천957억원 ▲콘텐츠 3천2억원 ▲클라우드 및 기타 1천49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검색 광고 품질 개선과 디스플레이 광고 라인업의 지속적인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3%, 전분기 대비 6.5% 성장해 2분기에 9천55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는 네이버쇼핑 거래액 등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7%, 전분기 대비 5.5% 성장한 4천39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10.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핀테크는 스마트스토어 및 대형 가맹점 추가로 인한 외부 결제액이 꾸준히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1%, 전분기 대비 7.6% 성장한 2천95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 12.0조원을 돌파했다.

콘텐츠는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환손실 영향이 있었으나, 이북재팬, 로커스, 문피아가 웹툰 부문에 신규 편입되고 2분기 웹툰 글로벌 통합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6% 성장한 4천65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이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113.8%, 전분기 대비 41.6% 증가한 3천2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통합 사용자 수는 1억 8천만명 이상으로, 유료 이용자 비중과 월 결제 금액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및 기타는 뉴로클라우드(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상품 차별화로 NH농협, KB에 이어 IBK 기업은행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신규 수주하는 등 다양한 업종의 신규 고객 확보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전분기 대비 13.9% 성장한 1천49억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경기 위축 등의 상황 속에서도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은 견고했다"며 "검색, 커머스, 결제, 포인트 생태계를 기반으로, 함께하는 사업자, 파트너들이 짊어질 부담을 최소화하며, 네이버의 각 주요 사업 분야에서 시장을 뛰어넘는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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