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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빙하기' 왔지만… 뜨거운 NFT플랫폼 [IT돋보기]


NFT시장 진출 기업들, 사업 성과 속속 공개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가상자산(코인) 시장 빙하기에도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을 향한 국내 사업자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NFT 거래 플랫폼을 포함해 NFT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등 구체적인 사업 성과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라인 넥스트가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의 티저 웹사이트에 '도시 스토어'를 지난 2일 오픈했다. 사진은 도시 스토어 관련 이미지.  [사진=라인 넥스트]
라인 넥스트가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의 티저 웹사이트에 '도시 스토어'를 지난 2일 오픈했다. 사진은 도시 스토어 관련 이미지. [사진=라인 넥스트]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 넥스트는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의 티저 웹사이트에 '도시 스토어'를 지난 2일 오픈했다. 도시 스토어는 도시 내 브랜드 스토어로 기업 및 브랜드사가 입점해 NFT를 팔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알파크루즈', '나우 드롭스', '지옥', '다이아 티비', '아뽀키' 등 5곳의 브랜드가 입점해 NFT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도시는 라인 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NFT 제작·발행·마케팅·거래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 글로벌 NFT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라인 넥스트는 올해 3분기에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국가에서 베타 버전으로 론칭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일부터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을 기반으로 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의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탑포트는 큐레이션형 마켓으로, NFT발행자와 구매자가 편리하게 NFT를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다.

NFT 전문작가들에게 NFT 컬렉션 구성부터 NFT 발행과 커뮤니티 관리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을, 구매자에겐 전문지식 없이 손쉽게 지갑을 만들어 NFT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오픈일 기준 간송메타버스뮤지엄·메타버스제작사·영실업 등 콘텐츠 제작사와 'kdk(김도균 서울 예대 교수)' 등 국내 정상급 NFT 작가 20여명의 작품 3천여점을 공개했다.

NFT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도 증가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멜론은 지난달 에이티즈의 새 앨범과 관련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신보 조명 서비스 '멜론 스포트라이트'와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멜론 스테이션'을 통해 공개하며 특별한 경품으로 NFT 포토카드를 제공했다. 아울러 직접투표 서비스 '멜론 주간인기상'을 통해서도 이벤트로 그룹 (여자)아이들 관련 NFT를 20개 한정으로 발행했다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도 자사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한정판 NFT '재영의 순간'을 발행했다. 드라마 내 주요 장면들을 NFT화하여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확장된 콘텐츠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NFT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상품 및 콘텐츠를 자산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확장성도 매우 높아 게임부터 그림, 연예인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NFT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디지털 파일과 달리 소유권과 거래내역 등이 블록체인에 공개되기 때문에 위변조가 어려워 앞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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