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LPGA 투어 개인 첫 우승 송가은, 세계랭킹 32계단 점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송가은(MG새마을금고)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송가인은 지난 10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개막 후 개인 첫승이다.

그는 12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전주와 견줘 32계단 뛰어오른 80위에 올랐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100위권 이내 진입에 성공했다. 송가은은 지난주 112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솔레어)이 1위를 지킨 가운데 호주 동포 선수인 이민지, 넬리 코다(미국) 아타야 티띠꾼(태국)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가 2~5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롯데골프단)이 8위로 '톱10' 안에 들었다. 전인지(KB금융그룹)이 11위, 김세영(메디힐)이 12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13위로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지켰다.

송가인을 포함해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든 한국 선수는 모두 32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