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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수단 착용 람시르 유니폼 경매 수익금 기부 예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는 지난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치렀다. KIA 구단은 당시 롯데전을 '람시르 데이'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KIA 선수들은 이날 람시르 데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뛰었다. 구단은 선수들이 입었던 해당 유니폼을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또한 수익금 전액을 연고지 광주광역시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구단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구단 애플리케이션 '굿즈 경매' 창을 통해 람시르 유니폼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21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수들이 착용한 람시르 데이 유니폼을 경매에 부쳐 수익금 전액을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KIA 선수들이 람시르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는 지난 21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수들이 착용한 람시르 데이 유니폼을 경매에 부쳐 수익금 전액을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KIA 선수들이 람시르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시작가는 7만원부터고 오는 7월 5일 자정까지 최고가액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이다.

경매에 부쳐지는 유니폼은 양현종, 이의리, 정해영, 임기영(이상 투수) 박찬호, 황대인, 김도영(이상 내야수) 나성범, 최형우, 소크라테스 브리또(이상 외야수) 등이 람시 르데이에서 착용한 11벌과, 이들 선수 11명 사인이 담긴 어센틱 유니폼 1벌 등 모두 12벌이다.

청록색으로 특별 제작된 람시르 유니폼은 전면에 습지에 서식하는 수달의 이미지가 수놓여 있다. 배번 아래엔 'I♡Wetlands' 문구가 새겨져 있다.

람사르 데이는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단과 환경분야 국제기구(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가 함께 펼치는 환경 캠페인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구단과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는 람사르 데이를 통해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과 습지 보전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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